한 겨울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까지 발령될 정도로 공기 질이 나빠지고 상황이 심각해지자, 정치권에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방편으로 수소전기차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서울시 대중교통 무료 정책에서 보다시피, 자동차 매연이 공기 질에 끼치는 영향은 매우 큽니다.

이런 정치권의 움직임에 성창오토텍, 코오롱머티리얼 등의 수소차 관련주가 좋은 흐름을 보여줬습니다.

환경부에서도 수소차 도입을 위한 대책을 적극 검토한다는 소식이 있으니, 미세먼지와 관련한 대책들이 발표될 때마다 수소차 관련주의 상승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수소전기차의 특징

수소탱크에서 전기발생장치로 보내진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가 화학반응하여 전기가 만들어지고, 모터를 돌려 달리게 하는게 수소전기차 FCEV(Fuel Cell ElectricVehicle) 입니다.

이런 특성상 수소차는 미세먼지의 99.99%를 걸러낼 수 있고, 분당 5000리터의 공기를 흡입해 정화할 수 있다는 것이 수소차 도입에 적극적인 쪽의 입장입니다.


에너지 밀도가 높아서 한번 충전으로 600km 이상의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고, 충전시간도 내연기관 차량과 비슷한 3분 이내로 가능합니다.

다만, 수소차는 충전인프라 구축에 소요되는 비용이 크고 전기차에 대비해서 출력이 낮은 것이 단점입니다.

수소차 관련주 전망

현대차의 차세대 수소차인 넥쏘가 2018년 3월에 한국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기차에 쏠려 있던 인프라 관련 정책 지원이 수소차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우선 고속도로에 수소차 충전시설 8개를 설치하고, 2020년까지 60여 개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전국 1만 2000개 주유소 부지를 활용수소와 휘발유 복합충전소 보급을 활성화한다는 내용도 알려졌습니다.

중국 정부도 2020년까지 현 수준의 수소차 정부지원금을 유지하는 한편, 수소차 5000대, 수소충전소 100곳 이상을 보급하겠다고 밝혔고, 2030년까지는 수소차 100만 대와 충전소 1000곳 이상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1. 코오롱머티리얼
핵심부품인 연료전지 분리막 원천기술 확보. 분리막은 수소차 전기생성장치인 스택(Stack)의  막전극접합체(MEA) 구성품.

2. 일진다이아
수소차 압축수소연료 탱크 납품하는 일진복합소재를 자회사로 보유.

3. 유니크
현대차에 수소제어모듈 독점 공급.
현대차와 공동으로 국책사업인 고출력 고분자 전해질형 연료전지(PEMFC)시스템 실용화 기술개발 완료.

4. 성창오토텍
현대차의 차세대 수소연료전지차에 들어갈 열교환기를 전량 수주.

5. 한온시스템
전기차와 FCEV의 핵심부품인 E-compressor 공조시스템 대량생산 체제를 갖춘 업체.


6. 우리산업
현대 수소차 난방시스템인 고전압 PTC히터와 연료전지스택 성능 개선을 위한 COD히터 납품.

7. 인지컨트롤스
현대차 차세대 수소전기차에 들어가는 TMS 모듈 가운데 멀티밸브 공급.

8. 제이엔케이히터
개스질스테이션 사업 추진.

9. 이엠코리아
수소차 충전소 사업.

10. 엔케이
수소저장탱크 국내 첫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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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지엠비코리아
수소차용 전동식 워터펌프 공급.

12. S&T모티브
수소차 구동모터 핵심부품.

13. 뉴로스
항공기술 기반의 공기 베어링, 수소차 공기 압축기.

14. 뉴인텍
현대차 수소전기차에 인버터용 콘덴서를 공급 중.


15. 세종공업
수소차 센서와 배기부품 생산. 중국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전문기업 리파이어와 수소 센터 공급 계약 체결.

16. 삼화전자
현대차의 수소전지차 전력변환장치에 핵심 부품 시범 납품.

17. 풍국주정
에스디지(지분 56%), 대한유화와 태광산업으로부터 수소 원료가스 공급 받아 수소 생산.

18. 대우부품
냉각수 PTC 히터, 배터리 성능 향상시키는 쉬스(Sheath) 히터, 수소차 물 공급 전기 펌프.

19. 시노펙스
불소계 수소차 연료전지 분리막 국산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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