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역에서 우리은행 ATM 기기를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로또명당이 있습니다.

지하철 2호선 8번 출구에 있는 롯데캐슬골드 앞에 있는 가판대 매점이 1등 11번, 2등 52번 당첨된 로또명당이더군요.


잠실역에 들른 그 날도 로또복권을 사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줄 서 있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잠실역 가판대 매점 부터 8번 출구 앞까지 순서대로 줄지어 서있고, U자 모양으로 꺾어서 롯데캐슬골드까지 긴 줄이 이어져 있습니다.

로또복권판매점 사장님께 여쭤보니 평일에도 오후부터 퇴근시간까지 이렇게 긴 줄이 연출된다는 군요.

로또 1등 11번, 2등 52번 당첨 때문인지 엄청난 사람들이 이 곳에서 로또를 구입하는 것 같은데, 가판대 매점 사장님이 로또 맞으셨네요.


한달에 도대체 얼마를 팔고 있을까요? 몇 천만원 정도 파시겠죠?

줄이 워낙 길어서 10분 정도 기다린 것 같습니다.

(→ 로또 1등 예상번호 받기)

떡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잠실역에 온 김에 로또를 무려 2만원 어치나 사버렸습니다.

한 장에 5게임 5천원.. 그러니깐 4장을 사게 된 거죠.


그리고 로또복권 추첨을 하는 토요일 당일.

두구두구두구두구.. 꽝, 꽝, 꽝! ㅋㅋㅋㅋ

다 꽝이네요.

에이~ 일주일 동안 행복했었으면 됐습니다.

롯데타워는 볼 때마다 참 멋집니다. 서울공항에 피해가 가는 것만 빼면 서울의 랜드마크로 인정할 만해요.

옆에 있는 롯데월드가 오징어(?)가 되버렸습니다.ㅎ


혹시 신천역(잠실새내역), 송파구청, 잠실역, 방이동에서 로또명당을 찾으시는 분이 있다면, 8번 출구 가판대 매점을 추천해드립니다.

근데 요즘은 1등, 2등 당첨이 많지 않은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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