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관련주의 상승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김무성, 유승민, 남경필, 오세훈 등의 관련주는 잠룡대선주자들이 각종 강연회, 민생투어를 하고 있지만, 움직임이 미미하거나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 반면에 반기문 관련주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김종필 총재를 면담하고,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등 이슈가 될 때마다 주가의 움직임이 크게 요동치고 있습니다.


특징적인 것은 상승 후에 하락폭이 문재인 관련주보다 심하다는 것입니다. 높은 산 옆엔 깊은 골짜기가 있다는 것을 명심하게 합니다.


그런데, 9월 8일에 반기문 테마주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반기문 유엔 UN 사무총장의 동생인 반기호 부회장이 보성파워텍의 부회장직에서 사퇴했다는 공시였습니다.

손절의 의미가 아니라 말그대로 아비규환이 되었습니다. 2일 연속 하한가 였고 9월 12일~13일까지 하한가는 계속 될 것 같습니다.


새로운 반기문 관련주 테마주

9월 8일, 보성파워텍의 탈락과 동시에 반기문과 조금의 인연이라도 있는 종목은 우선주 일반주 구별할 것 없이 상한가로 직행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반기문 관련주 역시 하루이틀 지나고 나면 하한가로 내리꽂는 종목이 있을 겁니다.

다수의 주식정보 제공업체에서 우선 추천하고 있는 종목은 9~12개 정도인데, 부산주공, 성문전자(우), 광림, 태영건설(우), 씨씨에스, 신성에프에이, 파인디앤씨, 삼지전자, 유아이디, 프럼파스트 등 입니다.

참고적으로, 문재인 관련주 테마주는 우리들제약, 우리들휴브레인, 바른손, 뉴보텍, 고려산업, DSR제강, 윈하이텍, 포비스티앤씨 등이 있습니다.

1. 큐로홀딩스
반기문 외조카가 임원으로 재직중이라고 합니다. 보성파워텍은 2촌, 지엔코와 큐로홀딩스는 3촌, 에코바이오는 4촌... 어디까지 반기문 관련주로 편입될까요?

2. 지엔코
장지혁 지엔코 대표이사가 반기문 총장의 외조카라 해서 갑자기 급등한 종목입니다. 동생에 사촌에 외조카까지... 볼만하군요.

3. 유라테크
엄병운 회장이 반기문 총장과 서울대 동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다른 정보에 의하면 엄병운 회장은 1941년생 경복고 출신이고, 반총장은 1944년생 충주고 출신이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조회공시에 따라 마포대교 가실 분들이 많겠군요.


4. 에코바이오
반기로씨가 반기문 사촌이라 해서 테마주로 분류되었습니다. 반기문 부친 성묘에 동행했다는 사진이 나돌고 있는데, 반기문의 사촌이었다면 진작 반기문 관련주로 상승했을 겁니다. 찌라시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궁금합니다.

5. 성문전자(우)
성문전자의 신준섭 전무이사는 국제청년회의소 JCI 회장인데, 친분에 따른 인맥주로 편입되어 4배 가까이 상승한 종목입니다.

6. 제룡산업
변압기와 전신주를 만들고 있으며, 반기문 국제연합 UN 사무총장 테마주(대북 송전주)로 분류되어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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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태영건설(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을 졸업했는데, 윤석민 태영건설 사장이 하버드 비즈니스스쿨 HBS를 졸업했다고 해서 반기문 관련주로 분류되었습니다.

8. 금강공업(우)
반기문 총장의 고향인 음성에 3개의 공장이 있다고 하여 상승했습니다.


9. 엑셈
서울대 외교학과 동문이라고 하여 잠시 관심을 받았지만 조종암 사장은 65년생입니다.

10. 부산주공
최대주주인 세연문화재단이 충북 음성에 본사를 두고 있고, 반기로 파인아시아자산 대표가 부산주공 지분 7.65%을 취득하여 대표보다 많은 지분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11. 파인디앤씨
반기문 친척이라고 알려진 반기로 씨가 운영중인 파인아시아 자산운용에서 39억을 투자했다고 알려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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